분포 | 전국 각지 | 채취기간 | 10월(열매 성숙기) |
키 | 3m 정도 |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
생지 | 산지, 들 | 성미 | 서늘하며, 시다. |
분류 | 낙엽 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분주 | 1회사용량 | 씨ㆍ잎ㆍ나무껍질 6~10g |
약효 | 씨ㆍ잎ㆍ나무껍질 | 사용범위 |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
동속약초 | 개옻나무ㆍ거먕옻나무ㆍ옻나무 |
잎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깃 축에 날개가 있다. 작은 잎은 달걀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뒷면은 갈색의 잔털이 있고 회색을 띠나 가을에는 붉게 변한다.
꽃
8~9월에 백색 또는 황백색의 오판화가 원추 꽃차례로 가지 끝에 촘촘히 달려 피는데 꽃차례에 털이 있다. 암수딴그루이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다.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
10월에 동글납작한 황적색의 핵과가 달려 익는데 황갈색의 털로 덮여 있다. 열매는 시고 짠맛이 나는 껍질로 덮여 있으며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 때문에 붉나무를 염부목이라고 한다.
특징 및 사용
오배자나무ㆍ굴나무ㆍ뿔나무ㆍ불나무ㆍ염부목(鹽膚木)ㆍ천금목(千金木)이라고도 한다. 옻나무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이 든다. 굵은 가지가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황갈색의 털이 있다.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열매를 염부자, 잎은 염부엽(鹽麩葉), 나무껍질은 염부백피(鹽麩白皮), 뿌리는 염부목근(鹽麩木根)이라 하며 약으로 쓴다. 잎자루 날개에 붉나무진딧물이 기생하여 만든 주머니 모양의 벌레집(벌레혹 : 蟲廮)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하는데 딱딱하나 부서지기 쉽고 속은 비어 있으며 그 안에 벌레와 그 벌레가 분비한 물질이 있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정도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오배자의 맛은 매우 떫으며 냄새가 특이한데 타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 또는 잉크의 원료로 이용된다. 한방에서는 7월에 벌레혹을 채취하여 불에 쪼여 벌레를 죽인 뒤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호흡기ㆍ피부과ㆍ신경계 질환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