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전국 각지 | 채취기간 | 가을 |
키 | 60~80cm |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
생지 | 밭에 재배 | 성미 | 서늘하며, 달다. |
분류 | 한해살이풀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씨 | 1회사용량 | 씨 10~20g |
약효 | 씨 | 사용범위 | 많이 먹어도 이롭다. |
잎
어긋나는데 1쌍의 떡잎과 첫잎[初生葉]이 나온 다음에 3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겹잎이 나온다. 긴 잎자루 끝에 달걀꼴 또는 심장 모양을 한 3개의 작은 잎이 달리는데 끝이 뾰족하며 옆의 작은 잎은 짧은 잎자루가 있다.
꽃
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8~15개의 꽃송이가 총상 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그중에서 3~4쌍만이 꼬투리를 맺는다. 작은 꽃턱잎은 넓은 달걀꼴이며 꽃받침보다 짧고 일찍 떨어진다.
열매
9월에 길이 5~6cm의 협과가 달리는데 꼬투리는 겉에 굳은 털이나 돌기가 나 있고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익어 갈수록 검게 변한다. 다 익은 꼬투리는 튀기 쉬우나 아침나절에 수확하면 덜 튄다. 팥보다는 가늘지만 길며 거친 털로 덮여 있다. 한 꼬투리에 10~15개의 씨가 들어 있다. 씨의 색깔에 따라 녹색ㆍ황색ㆍ녹갈색ㆍ흑갈색 녹두로 구분되는데, 녹색 녹두가 90%를 차지한다.
특징 및 사용
녹두(菉豆)ㆍ안두(安豆)ㆍ길두(吉豆)라고도 한다. 팥과 함께 재배하는 중요한 밭곡식인데 형태는 대체로 팥과 비슷하다. 온포기에 연한 갈색의 털이 난다. 팥보다 가는 줄기에 세로로 난 맥이 몇 줄 있고 10여 개의 마디가 있으며 가지를 많이 친다. 줄기는 때로는 덩굴성이 되어 길이가 1m 이상인 것도 있다. 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녹두의 주성분은 전분(53~54%)이며 곡물의 전분을 녹말(綠末)이라 일컫는데 이는 전분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녹두라는 사실에서 비롯되었다. 맛이 팥과 비슷하나 향미가 좋아 청포(淸泡 : 녹두묵)ㆍ빈대떡ㆍ숙주나물(씨앗에서 싹을 틔워 기른 채소)ㆍ녹두죽 등을 해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복용 중에 지황(생지황ㆍ건지황ㆍ숙지황)을 금한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비뇨기ㆍ소화기 질환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