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중남부(주로 남부 해안과 섬 지방) | 채취기간 | 겨울∼이듬해 봄 |
키 | 50∼150cm |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
생지 | 밭에 재배 | 성미 | 서늘하며, 쓰고 맵다. |
분류 | 여러해살이풀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분근ㆍ분주 | 1회사용량 | 4∼6g |
약효 | 뿌리줄기 | 사용범위 |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
동속약초 | 강황ㆍ봉출ㆍ아출ㆍ인도울금 |
잎
뿌리에서 4∼8개의 잎이 두 방향으로 모여나와 긴 잎자루가 다발 모양을 이루면서 헛줄기[僞莖]를 형성한다. 잎의 모습은 마치 커다란 칸나 잎처럼 생겼는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삼각형이다. 표면은 녹색에다 분백색이 돌며 골이 패인 주맥과 함께 측맥이 많다.
꽃
8∼11월에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 꽃이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서 3~4개의 꽃턱잎에 싸여 길이 20cm 안팎의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이삭은 녹백색 또는 엷은 녹색이고 끝이 자주색을 띠는 꽃턱잎이 비늘처럼 겹쳐지며 그 안에 작은 꽃이 몇 개 달린다. 꽃처럼 보이는 것은 꽃턱잎이 포개져 둘러싸인 것이며 그 속에 숨은 것이 진짜 꽃이다.
열매
10월에 삭과가 달려 익는다.
특징 및 사용
심황(深黃)ㆍ울금(蔚金)ㆍ을금(乙金)ㆍ걸금(乞金)ㆍ천을금(川乙金)ㆍ옥금(玉金)ㆍ왕금(王金)ㆍ울금초(鬱金草)ㆍ금모세(金母蛻)ㆍ황울(黃鬱)ㆍ마술(馬述)ㆍ황제족(黃帝足) 등 여러 이명과 별칭이 있다. 술과 함께 섞으면 누렇게 금처럼 된다 하여 울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한 말의 질병을 치료하므로 마술이라고 한다. 뿌리줄기는 비대하며 둥근 달걀꼴이고 끝에는 방추형의 덩이뿌리가 달려 있다. 표면에 바퀴 모양의 마디가 있으며 자른 단면은 선명한 황색이다. 방향성이 있다. 강황은 울금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거꾸로 울금을 강황(薑黃)이라 하고 강황을 한자로 都金ㆍ鬱金이라 하여 수입할 때 혼동하기 쉽다. 또 일본에서 흔히 팔리는 울금 상품의 포장을 보면 우콘ㆍ봄울금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것은 울금이 아니고 강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울금과 강황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울금과 강황은 엄밀히 다른 유사종이다. 울금과 강황을 구별할 수 있는 차이점을 <표>에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관상용ㆍ착색염료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뿌리줄기를 울금 또는 심황이라 하고 식품의 착색제ㆍ향신료나 직물의 염료로 이용되며 약재로 쓰인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씹으면 침을 누렇게 물들이며 자극성이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몸의 울혈을 풀어 주고, 혈증에 효험이 있다.